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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으로 본 효성의 NOW &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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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속 정확하게 경영하며, 인공지능(AI)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었죠. 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춰 효성 또한 데이터 중심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AI 산업 육성 등에 몰두해 왔는데요. 제조 기업에서 첨단 기업을 향해, 효성은 그간 어떤 성과를 세우고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까요? 스마트 팩토리에서 스마트 효성으로 효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에는 스마트 팩토리가 있습니다.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보유한 제조 업계 강자로서, 생산 시설의 첨단화는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인 생산 현장에서는 근로자가 공정 과정 전반을 직접 관리해야 하지만,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는 ICT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높입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IoT, 빅데이터,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의 기술로 공장 내 모든 설비와 부품이 스스로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교류하도록 설계하는데요. 이는 생산량과 품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장비 고장이나 사고 예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MES나 ERP 같은 데이터와 연동도 가능해 경영 이슈를 생산 현장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운영 솔루션도 제안합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된 베트남 공장 효성은 2017년부터 효성ITX를 주축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중국·베트남 스판덱스 공장에서 시작해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합니다. 현재 효성화학은 모든 생산 시설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했고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다른 계열사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 브라질, 터키 등 7개국에 스마트 팩토리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인데요. 전 계열사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완료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첨단 AI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효성의 노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AI가 필수입니다. 2010년대를 기점으로 AI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사업 효율성 및 수익 개선에 필요한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효성 역시 AI로 스마트 팩토리 뿐만 아니라 AI 로봇을 활용한 효성티앤에스 리테일 솔루션, 효성ITX 고객 응대 솔루션 익스트림 커넥트(xtrmConnect) 등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모색하며 첨단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효성이 미래 주요 산업으로 선택한 AI 사업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후 HIS)을 중심으로 나날이 성장 중입니다. HIS는 ICT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IT 인프라, 클라우드, IoT 등 데이터 솔루션 구축·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985년 설립해 기업용 스토리지를 공급하다 점차 분야를 넓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조직이 되었습니다. HIS가 제작한 히타치 밴타라의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10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킬 만큼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AI 기술이 원활히 구현되려면 한정된 GPU 자원 내에서 성능을 최적화해야 한다 HIS의 AI 플랫폼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기업용 맞춤형 GPU 서버 및 스토리지 구축 서비스입니다. AI 기술이 원활히 구현되려면 한정된 GPU 자원 내에서 성능을 최적화하고, 생성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인프라를 조성해야 하는데 이 서비스는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등을 적용해 GPU 연산 성능을 최적화하고 컨테이너 환경 기반 GPU 가상화, NVDIA MIG 기반 GPU 자원 분할 구현 기술을 녹여 자원 효율성을 향상했습니다. 더불어 사전 정의 분석 환경 템플릿을 버전별로 제공하고, 운영 환경을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컨테이너로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향후 더 많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기대하며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AI/ML옵스 솔루션, GPU DB 등 서비스 개선 및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AI 산업 투자와 상생 전략 효성은 AI 산업 고도화와 업계 상생도 적극 도모하고 있습니다. 최근 혁신적인 AI 기술을 확보한 강소기업에 첫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효성벤처스는 2022년 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뒤 2023년에 총 510억 원 규모의 ‘효성 씨브이씨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결성했는데 이를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한 ‘페르소나 AI’ 등 국내 강소 기업에 투자하며 AI 산업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효성은 그동안 섬유, 강선 등 수많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을 배출해 왔습니다. 그 배경에는 효성이 지닌 뛰어난 통찰력과 실행력, 그리고 집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력으로 조현준 회장이 내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성 제조 기술 혁신’과 ‘상생을 통한 첨단 기업으로의 발돋움’에 더욱 빠르게 도달하려 합니다. 앞선 기술의 발굴과 활용에도 투자와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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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2024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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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히 연결된 지구촌에서 자본과 기술, 조직 시스템을 지닌 글로벌 기업은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생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효성 또한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하는 책임경영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기업들의 이와 같은 공통적 현안을 ‘신뢰 재건(Rebuliding Trust)’이라는 주제로 집약하여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60명 이상의 국가 정상과 정부 수반을 포함해, 학계 유명 인사, CEO 등 2,80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기후변화, 경제 및 안보위기 등 현재 지구촌의 주요 이슈를 같이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2024 다보스포럼에서 효성그룹은 세계 각국 기업인 및 정부인사와 함께 폭넓은 소통을 펼쳤습니다. 효성그룹,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다 1971년 미국 하버드대 클라우스 슈밥 교수의 발의를 통해 비영리재단 형태로 출범한 다보스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범세계적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국제민간회의입니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높은 유엔(UN) 비정부 자문기구로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 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회의라 할 수 있습니다. 2024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동시에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장에서 효성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효성그룹은 주요 생산 제품인 탄소섬유를 예로 들며 “공급망 문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소재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공급망 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공동 대응에 나서달라”고 제언했습니다. 이 세션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 전한 효성의 미래 전략 3가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효성의 구체적인 전략은 크게 ‘베트남 투자 확대’, ‘인도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섬유 산업 육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01 | 베트남,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거점’ 마련 효성그룹은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베트남 팜 민 찐 총리의 주재로 진행된 '베트남 금융시장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 토론회에 참가, 약 20억 달러 (약 2조 7천억 원)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시사했습니다. ▲2024년 3월 30일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효성티앤씨 투자승인식 현장에 함께한 베트남 쩐홍하 부총리(좌측)와 효성 이상운 부회장(우측) 일찍이 효성은 향후 100년 동안 회사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베트남과의 협업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2007년 동나이성 인근에 베트남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5억 달러(약 4조 7천억 원)를 투자해 동나이와 바리우붕따우 등에 8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소재가 베트남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약 9,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533억 원을 투자해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탄소섬유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베트남에서 경제적 연대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교류와 소통에 이르러 상생을 추구하는 효성의 진심이 담긴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캠페인을 통해 효성그룹의 베트남 진출이 공동체와의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도모한다는 것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02 | 인도, 타이어코드 ‘차세대 생산기지’로 구축 아울러 효성그룹은 효성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생산기지를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인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형태를 잡아주고 내구성을 높여주는 섬유 보강재로 스판덱스,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효성그룹 ‘소재 3총사’로 불리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입니다. ▲ 효성그룹 인도 공장 전경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여 20년이 넘도록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효성첨단소재는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44%로 감소시키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PET) 타이어코드 제품은 2020년부터 개발하여 상용화를 완료했습니다. 이외에도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원사를 개발 완료하였으며, 고속주행용 타이어의 보강재로 사용되는 레이온 타이어코드를 대체하기 위해 목재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어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03 | 떠오르는 핵심 성장동력, 바이오 섬유 또한 효성그룹은 바이오 세션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바이오 섬유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천명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옥수수와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한 핵심 원료(바이오 BDO)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하여 글로벌 친환경 인증(에코 프로덕트 마크)까지 획득할 정도로 바이오 섬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 등 소재를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을 선보이고 있기도 한데요. 이 자리에서 효성은 스판덱스와 각종 섬유에 들어가는 원료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바이오 섬유 개발에도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와 通한 효성의 ‘비전’, 2024 다보스포럼에서 확인하다 2024 다보스포럼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전반 거센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급변하는 현실을 인식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특히 8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하는 만큼, 효성그룹은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 공존할 수 있는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잇단 투자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효성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한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 다보스포럼에서 효성은 공급망 다변화와 바이오 섬유 및 탄소섬유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지속 가능성 트렌드를 이끌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효성의 리더십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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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인도 시장에서 ‘백년기업’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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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세계에서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나라는 어디일까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는 인도를 꼽았습니다. 2030년 인도의 예상 GDP는 7조 3천억 달러로, 일본을 넘어선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죠. ▲ 인도는 풍부한 인적 자원, 저렴한 인건비,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개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부터 꾸준히 7% 이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글로벌 입지가 강화되자 효성그룹 역시 인도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신년 하례식에서 인도를 글로벌 효성, 백년효성의 교두보로 강조하면서, ‘(중국과 함께) 인도 기업들도 우리의 경쟁자로 올라섰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노력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성장 원동력으로 풍부한 인적 자원, 저렴한 인건비,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개혁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전 세계 인구수 1위인 인도의 중위 연령은 2022년 기준 27.9세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데요. 이들의 상당수가 교육 수준이 높은 고급 인력인 데다 인건비도 저렴합니다. 더불어 인도 모디 정부가 지난 10년간 펼치고 있는 ‘모디노믹스’ 정책은 고성장·친기업을 표방하며 산업 발전과 투자 유치를 가속화하고 있죠.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인도는 과거와 현재보다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효성그룹 핵심 비즈니스, 인도와 통(通)하다 효성그룹에 인도는 섬유 산업을 통해 내수와 수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의미가 큽니다. 효성그룹은 2007년 인도를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고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가스절연개폐기(GIS)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스판덱스는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차지하는 핵심 비즈니스입니다. 스판덱스는 섬유 산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소재로, 글로벌 수요 성장률이 약 8%에 달할 만큼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효성티앤씨가 생산하는 스판덱스는 뛰어난 품질로 10년 넘게 글로벌 시장 1위를 유지 중인데요. 최근에는 옥수수 추출물, 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리사이클 라인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친환경 인증도 획득해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죠. 현재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인도에서 약 60%에 달하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며, 히잡·수영복·레깅스 등 다양한 의류에 활용되는 등 인도 소비자의 일상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인도 내 스판덱스의 높은 인지도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효성그룹의 전략적 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도는 글로벌 목화 생산량 1위를 자랑하며 세계 최대 섬유 시장으로 불리지만, 기술 부족과 경직적인 노동문화로 생산성이 그 명성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소수의 인도 자국 기업이 보급형 섬유·의류 중심의 사업 방식을 전개하면서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죠. 이런 상황에서 효성그룹이 발휘한 기지가 인도 섬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오게 됩니다. 스판덱스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선점한 것이죠. ▲ 효성티앤씨가 2019년 설립한 연간 생산량 1만 9천 톤 규모의 공장 2018년 인도 스판덱스 법인을 설립한 효성티앤씨는 2019년, 연간 생산량 1만 9천 톤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는 등 규모를 확장하면서 인도 섬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는데요. 지난해 4월에는 나날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약 6천 300만 달러 투자 규모의 생산 시설을 증설하면서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충족하는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AFTER CHINA’ 인도, 효성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다 인도의 잠재력은 비단 섬유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중국을 이을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면서 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민간 투자 유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전 세계 기업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인도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역시 앞다퉈 인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대 중국 비즈니스에 적신호가 켜졌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까지 겪으며 인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는데요. 이러한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생산 기지이자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소비시장으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효성그룹 역시 탈 중국이라는 전 세계 흐름에 발맞춰 인도 현지의 생산 설비를 꾸준히 신설·증설하는 중입니다. 앞서 언급한 스판덱스와 가스절연개폐장치(GIS), 타이어코드는 물론 아라미드, 탄소섬유, 차단기·변압기, ATM 등 사업 부문도 다양하죠. 이러한 효성의 행보는 인도를 포함한 유럽·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fter China’로서 각광받으며 효성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인도. 이 기회의 땅에서 효성그룹은 어떤 비전을 그리고 있을까요? 인도를 통해 현실이 될 ‘백년효성’ 비전 효성그룹은 향후 인도를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차세대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꿈을 품고 있습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형태를 잡아주고 내구성을 갖춰주는 섬유 보강재로, 타이어의 경량화와 주행 안정성 확보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현재 효성첨단소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글로벌 1위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점유율은 무려 51%로, 전 세계 승용차 타이어의 절반가량에 사용되고 있죠. 2021년 기준 인도의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1천 명당 22대로 전 세계 최저 수준이었지만, 이후 자동차 판매량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의 폭발적 확대에 따라 현재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56%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효성이 추진하는 ‘인도의 타이어코드 차세대 생산 기지화’가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현지의 빠른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효성그룹은 그간 29개국, 77개 도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음에도 미래산업 선도 기업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언급한 ‘위기 극복의 DNA’ 덕분 아닐까요? 잠재력이 큰 만큼 변수도 예상되는 인도 시장이지만, 그로 인한 어려움보다 그간 쌓은 저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 갈 새로운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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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으로 ‘그린에너지’ 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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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영리 단체 클라이밋그룹이 2014년 시작한 글로벌 에너지 캠페인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중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RE100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2050년까지 전량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탄소배출 제로의 상태인 ‘탄소 중립’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는 단지 환경을 위한 권고 및 실천 사항이 아니라 현대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효성그룹 계열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사업은 국내 기업의 RE100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해 그린에너지 시대를 열어가는 효성그룹과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효성중공업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 2024년 4월부터 효성중공업 용연공장에서 가동 중인 수소엔진 발전기.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 가능한 100% 수소 전소 발전기다 RE100 달성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그린수소와 수소엔진 발전기 오늘날 기업에게 있어 RE100의 달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RE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추진 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겪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기의 양은 정해져 있는데, 재생에너지는 날씨를 비롯한 다양한 조건의 변화로 인해 생산량의 변동이 크다는 것입니다. 원활한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전력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재생에너지의 수급이 불안정하다면 기업 경영에 많은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용의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RE100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그리고 재생에너지 100%라는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전력 수급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점차 많아지는데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조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서 수소에너지 인프라의 동반 확대가 필요합니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그린수소와 이를 사용한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키며 RE100의 빠른 달성에 도움을 줍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는 수소 수입 및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수소로 RE100에 최적화된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량 이상으로 생산된 태양광 및 풍력의 전기에너지를 수소로 저장했다가, 태양광, 풍력 전기의 생산량이 부족할 때 수소 형태로 저장된 재생에너지를 다시 꺼내어 전기로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 사용하는 것이 탄소저감으로 가는 핵심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과 분단 국가라는 현실 때문에 사실상 섬나라와 같습니다. 때문에 재생에너지 생산 및 발전 인프라 구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데요. 해외에서 그린수소를 수입,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하여 기업이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면 국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라는 RE100 목표 달성에 더욱 빠르게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목표는 ‘탄소저감’,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의 주역 효성그룹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생산∙운송∙보관∙공급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춘 효성그룹은 일찍이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습니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이 시대,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기업의 생존과 연결된 핵심 과제이며, 친환경 수소에너지는 기업의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기 때문입니다. 효성그룹은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그리고 효성중공업 등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 운송, 모빌리티 적용, 수소 충전 인프라 등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에 나섰습니다. 효성화학 제품생산 과정에서 추출된 부생수소는 에너지원으로,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와 효성티앤씨의 나일론은 수소 탱크와 라이너의 핵심 소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효성그룹 수소에너지 밸류 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8년 수소 충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독일 린데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체결하고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연산 1만 3000톤 규모의 수소액화 플랜트를 건설하여 본격 가동에 나섰습니다. 효성화학 공장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액체수소로 가공, 생산하여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23년 7월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MOA 체결 현장 효성그룹은 RE100 달성을 위한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23년 7월 효성중공업과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가스엔진 전문 기업 INNIO JENBACHER 간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그간 효성그룹의 수소에너지 공급 형태는 액화수소를 생산∙운반∙저장하여 친환경 차량 연료로 충전하는 형태였으나, INNIO JENBACHER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사용한 발전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되었습니다.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 수소에너지 ‘새 시대’ 열다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는 상호 협력하여 전세계 최초로 수소 100%로 가동되는 수소엔진발전기를 상용화하여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효성중공업이 갖추고 있는 발전시설∙전력인프라 구축 능력과 INNIO JENBACHER의 수소엔진 기술이 결합된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은 경제 및 산업 분야 탄소저감과 그린에너지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은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불안정한 전력계통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른, 그리고 더욱 많은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RE100 달성의 핵심 아젠다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100% 전면 사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오늘날 세계 주요 국가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향후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이 재생에너지 생산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타 국가에 수출됨으로써, 글로벌 그린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날 탄소 감축은 기업과 국가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은 권장이 아닌 의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가운데, 효성중공업은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대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중공업과 INNIO JENBACHER의 협력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효성그룹이 차근차근 기록해 나가는 수소에너지의 새로운 역사에도 계속하여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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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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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효성중공업의 모든 구성원들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포를 통해 효성중공업의 정체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고 진지한 접근에 나서고 있습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기업과 그 구성원에게도 이 질문은 동일합니다.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은 효성중공업의 혁신과 변화는 기업의 정체성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늘 함께하기에 오히려 알지 못했던 효성중공업의 가치 지난 1962년 효성중공업의 전신, 한영공업에서 시작된 효성중공업은 1969년 한국 최초로 154kV의 초고압 변압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전장품 등 전력 설비를 주력으로 국내 송전과 변전 설비 산업을 주도해 전기가 필수인 현대 산업을 견인하며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한 기업입니다. 1990년대에는 765kV 초고압 변압기와 800kV GIS 등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는 동시에 362kV 50kA GIS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경쟁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해 왔습니다. 2012년부터는 그룹 차원에서 지속 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동반성장 관련 활동을 사회에 공개하는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에도 힘써 나갔습니다. 2020년에는 강원도 삼척에 국내 첫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립하면서 액화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효성중공업은 2023년 2월,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인 CDP에서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전력∙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대표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잡은 효성중공업이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나선 배경에는 B2C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현실적 문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효성중공업이라는 기업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효성중공업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을 내놓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국기 기간산업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효성중공업의 특성 상 B2B 인지도 및 관련 분야 인지도는 매우 높지만 상대적으로 대중을 상대로 한 B2C 인지도는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힘과 비전, 그리고 혁신성을 갖춘 뉴 브랜드 ‘VIS’ 이러한 상황적 필요성에 바탕하여, 효성중공업은 외부의 인지도 상승과 내부 구성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였습니다. 효성중공업의 새로운 브랜드명은 ‘VIS’, 효성중공업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브랜드명입니다. ▲새로워진 효성중공업 ‘VIS’ 브랜드 CI ‘VIS’는 라틴어로 ‘힘’을 의미합니다. 국가와 사회를 움직이는 에너지의 ‘힘(力)’을 생산하고 전달하는 효성중공업의 본분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산업 기계와 전동기, 발전기 등 전력 분야는 물론 토목과 시스템 솔루션 등에서도 산업 발전의 힘이 되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VIS’는 탄탄한 기술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효성중공업의 코어 파워를 상징합니다. 또한 ‘VIS’는 ‘Vision’의 줄임말이기도 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보다 넓은 시야와 상상력은 지금 효성중공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 산업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제적 가치, 시장의 방향에 따라 서로 융합하고 갈라지면서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VIS (Vision)’는 오늘날 대중의 필요와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주목하는 효성중공업의 시야와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는 상상력을 나타냅니다. 더불어 ‘VIS’는 ‘Visionary’를 의미합니다. 효성중공업의 4대 핵심가치 ‘Dedicated (헌신적인)∙Flexible (유연한)∙Trustworthy (믿을 수 있는)∙Visionary (혁신적인)’ 중 하나인 혁신성은 앞으로 효성중공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쌓아 올린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비전을 갖추고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하여 유지하는 것이 바로 효성중공업의 미래 지향점인 것입니다. 효성중공업은 ‘VIS’를 사업 분야별 브랜드 네임과 접목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폭넓게 전파하고자 합니다. 효성중공업 전력 PU(Performance Unit) 패밀리 브랜드와 기전 PU 패밀리 브랜드는 힘을 상징하는 의미의 ‘POWERVIS’, 토탈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는 솔루션 패밀리 브랜드는 ‘SOLUVIS’, 인류와 미래를 생각하는 중공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조하는 브랜드는 ‘GREENVIS로 명명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네임을 통해 대중에게 한 걸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VIS’ 브랜드 컬러 선정에 있어서도 각 사업 분야가 추구하는 주요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전력 PU의 대표 컬러는 안전∙안정∙신뢰를 나타내는 블루, 기전 PU의 대표 컬러는 활력∙열정∙역동성을 나타내는 레드, 솔루션 대표 컬러는 혁신∙신선함을 나타내는 민트, 친환경 대표 컬러는 환경∙지속가능성∙친환경을 나타내는 그린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효성중공업은 외부적으로 효성그룹 및 효성중공업의 공식 미디어 플랫폼과 SNS, 그리고 언론사 등 미디어를 통해 리뉴얼을 알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통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효성중공업 한전 공공ESS 현장 조감도 늘 대중의 곁에 있지만, 너무 당연히 존재하고 있기에 의식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지 않았던 효성중공업. 모두의 일상에 한결 같은 평범함을 선사하기 위하여 보이지 않는 사회 구석구석에서 활약하는 효성중공업의 품질 기반 기술력을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기를 원합니다. 효성중공업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효성중공업을 알고, 접하며, 즐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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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F 2023에서 만난 효성중공업의 기술과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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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의 전력, 발전 관련 전시 한국전기산업대전(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 이하 SIEF)에 참여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A관/B관에서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 SIEF 2023은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전력 관련 전시인데요. 효성중공업은 올해 ‘내일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 리더’라는 슬로건으로 참여해 효성중공업의 전력 관련 설비와 자산 관리 시스템, ESG 전략 등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습니다. ▲ SIEF 2023 전시장의 입구 미디어 파사드에 펼쳐진 효성중공업 RE:GEN NEW ENERGY 효성중공업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장 한 가운데 설치된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였습니다. 올해 SIEF 2023에서 효성중공업은 자사의 ESG 브랜드 ‘RE:GEN NEW ENERGY’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 효성중공업 전시관 중앙의 미디어 파사드. 3D로 표현된 바다 생물의 모습이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효성중공업의 다양한 전력 솔루션 활약상이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효성중공업의 ESG 브랜드 ‘RE:GEN NEW ENERGY' 관련 영상이었습니다. 특히 거북이와 돌고래가 등장하는 3D 영상이 상영되자 행사장 내의 많은 관람객이 감탄하며 시선을 집중하기도 했습니다. 전력 설비의 마음을 읽고 지켜내는 ARMOUR 솔루션 다음으로 전시장에서 눈 여겨 볼 만한 내용으로는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이 결집된 ARMOUR(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 관련 전시물이었습니다. ARMOUR는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발전소와 변전소 등 전력 설비를 위한 자산 관리 시스템입니다. ARMOUR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력 설비를 운용하는 현 상태를 평가하고 그 수명을 예측해 사고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하기 위함입니다. ARMOUR는 효성중공업이 1982년부터 발전소와 변전소 계통을 점검하고 유지보수하면서 쌓아 온 2만여 가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한 AI 솔루션을 통해 설비의 정밀한 수명 모델 곡선을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ARMOUR는 경험치 있는 숙련된 엔지니어보다 정확하게 기기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진단을 내려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지보수는 물론 설비의 사용 연한을 늘려주며 비용을 절감시켜 줍니다. ▲ ARMOUR 솔루션에 관한 설명을 듣는 방문객 현재 효성중공업은 ARMOUR를 예방 진단 시스템과 합치는 전력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2024년 완성 예정인 이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전 세계 전력 설비 통합 모니터링/유지보수 시스템의 바이블이 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다양한 신호를 모아 디지털로 변환하는 Digital Substation ARMOUR 솔루션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비 각 부분에서 일어나는 상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는지, 어떤 전조 증상이 일어나는지를 알아야 상태를 진단할 수 있으니까요. 효성중공업 전시관의 ARMOUR 소개에 이어지는 코너에는 설비 각 부분의 이상신호를 감지 및 전달해 주는 시스템인 효성중공업의 Digital Substation 장비가 소개되었습니다. Digital Substation 장비는 옥내·외 발전소나 변전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시/보호장비입니다. Digital Substation은 전력 계통을 보호하는 GIS(Gas Insulated Switchgear)나 변압기, 차단기 등 변전소의 다양한 설비에 설치되어 각 장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상 여부를 감지해 고객에게 전달해 줍니다. 고객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기의 노후 상태와 이상을 감지해 변전소 설비 및 근로자 보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장비의 운용 상황 모니터링 신호를 디지털로 바꿔 전송하는 Digital Substation Digital Substation 장비는 LPIT(Low Power Instrument Transper)와 Merging Unit으로 구분됩니다. LPIT는 장비에서 생성되는 아날로그/디지털 신호를 분석 장비에 전달할 수 있도록 모두 디지털로 변환합니다. Merging Unit은 LPIT에서 데이터를 전달받아 ARMOUR 같은 예방 진단/자산관리 시스템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용량 전력 전송의 핵심, HVDC 또한 효성중공업 전시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HVDC 핵심 기술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태양열 발전 등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발전소에서는 교류 전기를 생산합니다. 교류 전기를 외부로 전송할 때는 전기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높은 전압의 직류로 바꿔줍니다. 직류는 송전 설비 유지 보수가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교류 전기를 높은 전압의 직류로 변환해 전송하고 받는 시스템을 HVDC(Hi Voltage Direct Current)라 하는데요. 보통 100kV 이상의 전송 시스템을 HVDC, 직류 전압 10~20kV에서 100kV 미만은 MVDC, 10kV 미만을 LVDC라고 부릅니다. ▲ 효성중공업의 HVDC MMC 모듈 HVDC는 안정적인 전력 변환장치가 핵심이며, 하나의 컨버터 모듈인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를 여러 개 직렬로 연결해 고전압 직류를 변환해 송∙수신하는 것이 가변성과 효율 면에서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의 MMC는 뛰어난 안정성으로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적용된 현장으로는 경기도 양주 소재 200MV급 변전소가 있는데, 이 현장에만 약 1천 200여 개의 효성중공업 MMC 모듈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미래 전력 계통 수요 대비 HVDC 기간망 사업 서해안 백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HVDC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전기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STATCOM 효성중공업의 STATCOM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은 주요 전시 내용입니다. STATCOM(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은 전력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선로의 전송 능력을 극대화하는 설비입니다. 전력회사와 연결해 무효전력에 대한 보상을 받거나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고 송전 용량을 늘리는 데 사용하는데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는 풍력발전 단지에서 ‘Fault Ride Through(문제 발생 시 연계 운전)’ 규정을 충족하고 무효전력의 공급 용량을 확보하는 데 사용합니다. 대형 모터 부하 초기 기동 등 순간 출력이 심한 전기 부하에서 전류를 보상하고 공장 역률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용 플랜트 설비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 효성중공업 STATCOM 장비의 미니어처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성으로 인정받는 효성중공업 STATCOM 역시 HVDC 설비와 마찬가지로 MMC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으로 확장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효성중공업 STATCOM은 단일용량으로 최대 ±500Mva의 설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오브제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을 느끼다 효성중공업 전시관에는 지하철 부근에 설치된 지하 변전소 설비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미니어처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변전소 장비를 지하에 설치하면 지상 공간도 절약되는 데다 전력선을 지하화하는 지역도 많으니 오히려 설비에 편리한 면도 있는 셈입니다. ▲ 효성중공업 장비로 구성된 변전소를 지하에 설치한 모습 미니어처에는 효성중공업 기술로 개발된 800kV 50kA 8,000A 2점절 GIS와 765kV 단상 667MVA 극초고압 변압기가 설치된 지하 변전소와 그 위에서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었는데요. 우리 삶에 맞닿아 있는 효성중공업의 실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물이었습니다. ▲ 효성그룹의 신재생 에너지 RE:GEN 에코시스템을 표현한 미니어처 이 밖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유연성을 자랑하는 고정식 에너지 저장 시스템 Flow Battery와 풍력 발전과 태양광 전기 발전소에 안정성을 더하는 PV PCS 장비 등 친환경 발전에 활용되는 설비와 효성중공업 ESG 발전의 청사진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많은 노력과 대중의 관심 통해 글로벌 No.1을 향해 전진 SIEF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600개의 전시 부스가 오픈하며 전력 및 발전 기술의 현황과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효성중공업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는데요. LG일렉트릭 등 유관 기업 임원진, 수도전기공업고교 학생 등 현업 전문가에서부터 관련 분야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의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이들 모두의 관심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풍성한 전시물과 진정성 가득한 설명이 있어 효성중공업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전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 효성중공업의 브랜드 핵심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시물 전력산업 분야에 있어 효성중공업은 중∙대형 프로젝트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며 고객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는 중입니다. 이러한 효성중공업의 노력에 힘입어 전력산업 분야 세계 톱 브랜드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차곡차곡 누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전력시설에서 효성중공업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SIEF 2023은 글로벌 No.1 전력산업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효성중공업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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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과 베트남의 특별한 파트너십: 베트남과 전 세계를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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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른 베트남은 이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효성은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기회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베트남과 매우 가깝고 특별한 파트너십을 맺고 비전과 지속가능성을 확대해왔습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누적 투자액 39억 달러로 파트너에 대한 신뢰 입증 스마트 팩토리 등 혁신으로 베트남 경제 성장 견인 효성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역사는 1990년 대 중국 시장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회장은 중국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중국 현지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전장시에 효성 최초 외국 기지인 지아싱(Jiaxing) 플랜트를 설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효성은 2000년 대 중반에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도약합니다. ▲ Vietnam, a very close and special partner 2000년대 중반 많은 기업이 여전히 중국 시장을 탐색하고 있을 때 조회장은 베트남을 제2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낙점하고 세계 수출의 교두보로 삼습니다.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투자에 대한 그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조회장은 베트남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현지를 꼼꼼히 살핀 결과 베트남이 글로벌 전략, IT인프라,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회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제조에 축적된 효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및 친환경 기반 구축할 수 있겠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2007년 동나이성에 베트남 법인 설립 2007년 베트남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맞물려 베트남과 효성의 글로벌 상생 파트너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 호치민 인근 지역인 동나이성 연짝공단에 베트남법인을, 2015년에는 바로 옆 부지에 동나이법인을 설립합니다. ▲ 효성 베트남 법인 계속해서 효성은 동나이성 연짝 산업단지에 120만 평방미터, 대략 축구장 90여 개에 해당하는 넓은 부지에 대규모 공장을 건립하면서 베트남 지역 인재들 다수 채용합니다. 이전까지 고무나무 숲이었던 이 땅은 출퇴근 오토바이로 북적이는 베트남 최대 산업단지로 변모했고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효성의 글로벌 복합 생산 기지가 되었습니다. 이 기념비적 프로젝트는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첫 해 대비 매출액 2,000%를 기록해 베트남 정부와 다른 기업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15년 동나이법인을 설립하면서 베트남 전역의 여러 공단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2018년 베트남 남부 카이 멥(Cai Mep) 공단에 1.4 빌리언 달러, 한화 약 1조 6천억을 투자해 폴리프로펠린 공장을 세웠고 2020년 중부 땀땅(Tam Thang) 공단에 타이어 보강재 및 자동차 에어백 생산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2022년 북부 엔퐁(Yen Phong) 공단에 ATM 제조 공장과 연짝 공단에 산업용 모터 생산 법인까지 설립해 현재까지 6개의 생산 법인을 설립했으며 2022년 기준 누적 투자액은 총 39억 달러이며 2022년 매출액은 32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로 효성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3위로 올라섰으며 베트남 법인과 동나이 법인은 효성의 글로벌 생산 기지 중 단일 공장으로는 최고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효성은 베트남 전역에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자동차 안전벨트 및 에어백용 원사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관된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춰 세계 일류 브랜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인 중심 운영 방침과 품질 관리와 영업에 대한 단계별 사업 노하우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첫 해 190명으로 시작한 효성의 베트남 산업 기지는 현재 9,000여 명의 규모로 성장했고 급여와 복리후생도 뛰어나 베트남 젊은 인재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오늘도 베트남과 효성은 글로벌 윈윈 중 베트남이 효성의 최대 글로벌 생산법인으로 성장하면서 효성과 베트남은 상호 윈윈하는 중입니다. 생산 법인 외에도 외에도 효성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봉사단 '스마일 원정대'를 파견해 소외 계층 진료와 미혼모 등을 대상으로 출산교육, 건강 검진, 저소득층 아동 후원 등 다양한 의료 봉사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22명과 효성 베트남 법인 임직원 43명이 통역과 안내 등의 지원 활동을 맡은 2023 스마일 원정대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효성은 베트남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효성의 의료봉사단 '스마일 원정대' 효성은 베트남 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제조 공정에 빅데이터 관리와 같은 IT 기술을 혁신적으로 융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표준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효성과 베트남의 공생 관계를 강조하며 글로벌 상생 시나리오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효성과 베트남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파트너입니다. 효성에게 베트남은 새로운 리그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지이고 베트남에게 효성은 국가 경제를 일으킨 숨은 공로자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윈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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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 효성의 정신을 베트남에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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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효성그룹과 베트남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로 17년이 지났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베트남은 효성그룹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베트남을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니라 글로벌 전초 기지로 선정하고 총 39억 달러를 투자한 효성의 진심이 통한 셈입니다. 2007년 베트남 법인, 2015년 동나이 법인을 설립한 효성은 스판덱스를 포함한 섬유, 타이어코드, 자동차 안전벨트 및 에어백 소재 그리고 AT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를 베트남에서 전개하며 글로벌 경제 파트너십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 효성그룹 베트남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는 베트남 구성원의 업무 환경. 출처 효성그룹 베트남 유튜브 공식 채널 베트남의 마음을 얻다!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 추진 베트남에서 펼쳐지는 효성의 적극적 행보와 투자는 현지 일자리 창출 및 기술 발전을 가져왔으며 베트남 산업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글로벌 경제 분야의 신진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효성은 돈독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효성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 ‘Proud of Hyosung’을 2023년 시작했습니다.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효성과 베트남의 관계를 경제적 차원에서 사회∙문화적 차원까지 발전시키겠다는 효성그룹의 의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Proud of Hyosung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딩이 아니라 베트남을 실질적으로 번영케 하는 효성의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효성그룹과 베트남의 파트너십을 통한 비전과 미래 목표를 구체화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 효성그룹 베트남 법인 구성원들이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하노이, 호치민, 박닌 등 베트남 주요 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면서 효성은 베트남 내에서 그룹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였습니다. 효성그룹의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오랜 시간 쌓아 올린 베트남과 효성의 파트너십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베트남인의 보다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는 효성그룹의 의지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캠페인은 베트남을 향한 효성의 브랜드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글로벌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현지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효성의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베트남 인재들에게 효성그룹을 ‘일하고 싶은 회사, 함께 성장하고 싶은 기업’으로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많은 관심 모은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 ▲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의 키 비주얼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Luon Ben Ta(Hyosung, Always in Our Life)’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입니다. 효성의 비전과 미션을 베트남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매체에 담아 전파하고 있는데요. 효성이 베트남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일반 대중에게도 폭넓게 알리고자 하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 베트남 대중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 및 캠페인 콘텐츠를 전파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과 그 주변 국가에서 널리 사용하는 SNS 채널인 페이스북에서 팔로워를 대상으로 효성그룹에 대한 정보와 새소식, 영상 등 소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타깃인 25~44세 베트남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제품, 기업 및 기업 문화 소개 영상을 송출하며 호치민, 하노이, 박닌 등 메인 타깃 밀집 지역에서는 노출을 높이도록 온오프라인 광고도 병행합니다. 효과적인 검색노출 전략을 통해 효성 키워드 검색율을 높이고, 옥외 광고와 버스 래핑을 통해 시선이 닿는 곳 어디서나 효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양한 SNS 채널에서 노출되는 디지털 광고는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 효성그룹 베트남 사업장 현장에 설치된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 홍보물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베트남 청년층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효성 베트남 법인 페이스북에는 Proud of Hyosung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개인 및 그룹의 많은 사진과 게시물이 태깅되었으며, 크레오라∙리젠 등 효성 제품에 대한 소개 또한 확산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9천여 베트남 효성 구성원들이 함께한 참여형 캠페인은 베트남 대중이 효성에게 갖고 있는 신뢰와 호감을 보여 주는 결과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덧붙여서 페이스북 팔로워 또한 꾸준한 증가세에 있음을 볼 때, 지난 17년 간 효성그룹이 베트남에서 펼쳐 온 현지화 전략은 베트남인들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킨 것은 물론 베트남 산업 및 경제 분야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전략임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9천여 명에 달하는 효성 베트남 법인의 젊은 구성원들이 함께한 Luon Ben Ta! 소셜 게시물 효성은 항상 언제나 우리의 삶 속에, Luon Ben Ta! 올해 진행된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효성그룹의 베트남 시장 디지털 마케팅 자산을 쌓는 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올해 형성된 브랜드 내러티브 전략을 연속적으로 실행하며 ‘Luon Ben Ta!’라는 일관되고 조화로운 브랜드 메시지를 유지하는 한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활용 가능한 채널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합니다. 효성이 펼치는 다양한 사업 영역들이 그 특성에 맞는 톤 앤 매너로 대중에게 보일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사업의 영역별로 새로운 컨텐츠들과 함께 개편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선보일 홈페이지가 베트남 대중들에게 필요 시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관련 검색어 광고 및 디지털 매체 광고가 연간으로 시행될 계획입니다. 컨텐츠의 허브로서 그리고 효성과 대중이 소통하는 채널로서의 소셜 미디어 채널들은 2024년에도 계속하여 타깃의 눈높이에 맞는 효성만의 이야깃거리들로 다양하게 채워질 예정입니다. ▲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래핑 버스가 베트남 현지를 누비고 있다 또한 베트남 대학생 브랜드 빌더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베트남 GEN-Z의 ‘취향저격’ 콘텐츠를 다수 생산하는 것은 물론 효성이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를 베트남 청년들과 공유하여 베트남 청년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래핑 버스 운영, 세미나 주최, 브랜디드 영상 제작 및 매체 전파를 통해 베트남청년들을 대상으로 효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브랜드에 대한 호감과 친밀도 상승, 대중을 향한 더 좋은 영향력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펼쳐지는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은 단순한 기업 홍보나 브랜드 광고에 머물지 않습니다. 베트남에서 함께하는 효성그룹 구성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기회이며 효성의 정신과 베트남을 향한 진심을 베트남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효성과 베트남의 경제적 연대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교류와 소통에 이르기까지 서로의 진심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 이것이 바로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입니다. 앞으로도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하며 서로의 발전을 지켜볼 수 있는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효성그룹과 베트남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전에 힘을 더해주는 계기로서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이 2024년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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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2023에서 미래를 여는 수소산업 리더 효성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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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소사회’를 3대 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효성그룹 또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기업 ESG 브랜드 ‘RE:GEN’ 중심으로 수소 분야 진출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데요. 2023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 탐방을 통해 효성그룹 수소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살펴봅니다. ▲ H2 MEET 2023의 핫 스팟, 효성그룹 전시관 세계 최대 규모,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는 2020년 시작되었으며, 수소 비즈니스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에 힘입어 수소산업 전반을 다루는 권위있는 전시회∙컨퍼런스로 자리잡았습니다. H2 MEET에 대한 세계 각국 관련 기업 및 연구 기관의 관심 또한 뜨겁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H2 MEET는 수소 분야 핵심 기술을 갖춘 세계 여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최신 기술 지견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난 9월 13~15일 개최된 H2 MEET 2023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18개국 303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전시기간 동안 32, 427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H2 MEET 2023의 효성그룹 전시관 또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빠짐없이 관람하는 핫 스팟(Hot Spot)으로 자리잡으며 수소 비즈니스 글로벌 리더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효성그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내일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 리더’의 혁신적 행보 H2 MEET 2023에서 만난 효성그룹 전시관의 테마는 ‘내일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 리더’입니다. 부스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수소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 구조를 소개하는 미디어월입니다. 이를 둘러보며 효성그룹의 수소 비즈니스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효성그룹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하는 미디어월 효성그룹 전시관에서는 미디어월, 인터랙티브 영상 등을 통해 효성의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효성그룹의 주요 비즈니스 중 하나인 화학/섬유 생산공정과 연계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효성중공업의 전력화 기술을 통한 그린 수소의 안정적 생산 목표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습니다. 또한 효성그룹의 첨단 소재 기술력을 통해 수소 에너지의 공급과 판매 인프라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축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효성의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 그 시작은 생산 단계로부터 비롯됩니다. 효성그룹은 산업용 가스 글로벌 1위 기업인 독일 화학기업 린데와 50:50 합작투자하여 설립한 합작법인(JV) 린데수소에너지와 효성하이드로젠을 통해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을 진행합니다. 효성은 국내 최대 규모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를 울산에 건립하여 일 15톤(t)의 수소를 생산, 전국 20여 개 충전소에 액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향후 플랜트 증설을 통해 일 30톤(t)까지 수소 생산을 증대할 계획인데요. 수소연료차량 1만 대의 평균 수소 소비량이 일 5.4톤(t)임을 감안할 때, 일 30톤(t)의 수소 생산량이 얼마나 큰 규모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효성은 그룹의 메인 비즈니스인 화학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소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소는 생산 공정에 따라 그레이, 그린, 블루 수소 등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효성그룹이 현재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그레이 수소는 효성화학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처리하여 수소를 얻는 ‘탈수소 공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효성화학의 대표 제품 폴리프로필렌은 고순도 원료 프로필렌에 열, 압력, 촉매를 가하여 여러 개의 사슬로 연결하여 만들어집니다. 프로필렌을 폴리프로필렌화(化)하는 과정에서 수소가 떨어져 나갑니다. 이를 모아서 그레이 수소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분해 공정 중 발생한 수소를 포집한 것도 그레이 수소입니다. 이외에도 블루 수소는 그레이 수소 추출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생산한 수소이며, 그린 수소는 풍력, 수력,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이용하여 물을 전기분해해 만들어진 수소입니다. 그린 수소는 세 가지 수소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습니다. ▲ 효성그룹 STATECOM 솔루션을 인터랙티브 전시로 체험한다 효성은 현재 그룹 수소 생산량에 있어 그레이 수소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관련 기술 연구 및 현장 적용을 통해 그린 수소의 비중을 높여 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의 안정적 공급입니다. 재생에너지는 국토 곳곳에서 각기 다른 전압과 전류 파형 등을 지닌 채 생산됩니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을 한데 모아 사용해야 하므로 전기의 위상(phase)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효성그룹은 전력 소스(source)에 따른 위상의 차이를 평준화하는 STATECOM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등 그린 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 환경 구축을 통한 수소 에너지 인프라 확대 효성그룹은 수소 에너지의 추출 및 생산 공정뿐만 아니라 수소 에너지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날 효성그룹은 전국 각지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보급,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이 구축한 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차 5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빠른 속도를 갖추어, 충전소 효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1회 운송량이 기체 수소에 비해 12배가량 많은 액화수소는 공급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물질이지만 설비 구축 및 안정성 확보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이슈가 있습니다. 효성은 고압축이 아닌 저온∙저압 액화수소 공급을 통해 우월한 안정성 확보와 설비 구축의 편의성을 추구합니다. 현재 효성그룹은 광양, 전주, 경산, 김포, 울산, 거제 등 전국 6개 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 중이며 향후 30여 개 충전소로 넓혀 갈 계획입니다. ▲ 액화수소 운송 탱크로리의 신소재, 효성첨단소재 ‘탄섬’ 또한 액화수소 운송 및 저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스 탱크로리 소재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일반 철강소재 탱크로리는 엄청난 무게로 인해 운송에 부담이 있었는데요. 효성첨단소재에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TANSOME)’ 소재를 도입하여 보다 가볍고 안전한 탱크로리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탄섬은 가느다란 실 형태의 재질에 탄소를 92% 이상 함유한 신소재로, 탄섬 소재 탱크는 철강 대비 10배의 강도와 7배의 탄성을 갖춘 동시에 무게는 1/4 수준입니다. 탄섬은 고압 탱크 및 항공기 동체 등 고강도 고탄성 경량화가 필요한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3일 간의 시간 동안 H2 MEET 2023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 그리고 정부부처 관계자와 세계 각국 유관 분야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효성 전시관을 방문하여 효성그룹 수소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을 살펴보고 많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이렇듯 뜨거운 관심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수소 사회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과 더불어 수소 사회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수소 사회의 핵심에는 수소 에너지의 생산에서부터 공급, 판매 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효성그룹 전 계열사의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탄생시킨 효성의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사회 곳곳에서 효성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인프라가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효성그룹의 수소 비즈니스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필요성을 채워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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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세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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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방문으로 대한민국 산업계가 떠들썩했는데요.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될 사업비 약 700조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네옴시티’ 때문이었습니다. 네옴시티 사업은 빈살만 왕세자가 석유 중심의 사우디 경제를 대전환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인데요. 길이 170㎞에 달하는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과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첨단 산업 단지 ‘옥사곤’, 친환경 관광 단지 ‘트로제나’ 이렇게 3개로 구성되는 꿈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빈살만 왕세자의 내한은 해당 사업을 위해 우리 대한민국 기업과 투자-업무 협약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이런 초대형 사업에 효성중공업이 빠질 수는 없겠죠. 효성중공업은 이번 논의를 통해 사우디 현지 전력기기 제조사인 알파나르(Alfanar)와 사우디 현지 차단기 제조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이 단순히 대한민국에 회사라서 그런 걸까요? 아니죠, 바로 효성중공업의 검증된 실력 때문입니다. 오늘은 효성중공업이 세계에서 어떤 실력을 뽐내왔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ESS’ ESS는 Energy Storage System의 약자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말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발전소를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이때 전기를 만들어지는 즉시 우리에게 보내지 않고, ESS를 통해 저장하여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전기가 부족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특히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경우에는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만 사용할 수 있는 ESS 기술이 너무나 중요하죠.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로 신재생 에너지가 중요성이 높아지는 지금, 그에 따라 ESS 기술의 가치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성중공업의 ESS기술은 세계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있을까요? 높은 유럽의 벽을 허문 효성중공업의 기술력 고객이 이처럼 기술이 중요한 ESS 사업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는 없겠죠? 특히 유럽기업이 꽉 잡고 있는 유럽 ESS 시장의 경우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지 않으면 진입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효성중공업은 2021년 영국 최대 투자개발사인 다우닝(Downing)과 함께 사우샘프턴 지역에 50MW급 대용량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 어려운 것을 어떻게 해낸 것일까요? 비결은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은 물론 시스템 설계 능력, 운영, 지속적인 솔루션 제공에 있습니다. 영국 사우샘프턴 수주는 세계에 효성중공업의 이름을 알린 뜻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기업들을 이겨낸 남아프리카 수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력청은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효성중공업이 2022년 6월 수주한 1,90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은 이런 남아공 전력청을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였죠. 심지어 도전 상대는 테슬라를 포함해 18개 경쟁사들이었답니다. 까다로운 기술 평가와 경쟁 끝에 효성중공업은 5개 패키지 중 최종 2개의 패키지 수주를 따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기업이 해외에 ESS 완제품 설치와 인프라 공사까지 맡는 대규모 수주로는 최초의 성과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이 머나먼 아프리카에서도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요. 아프리카 지역은 태양광, ESS 등 신재생 사업이 이제 막 시작되는 블루오션으로 해당 수주 성공을 통해 다양한 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인프라를 만드는 효성중공업 전력망은 전기 생성하는 발전소에서 우리가 쓰는 곳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구조 체계를 말합니다. 전기를 생성하는 발전소, 전기를 변압하여 원하는 전압이나 전류로 만드는 변전소, 최종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망 등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죠. 쉽게 말하자면 전기가 만들어지고 우리가 쓰기까지 모든 것에 관련된 시스템인데요. 이게 바로 효성중공업이 하는 일이죠. 에티오피아의 NEW 에너지 로드! 커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 특히 남부(남부국가민족주)에는 새로운 전력망이 필요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런 에티오피아 국영전력청과 만나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새로 만들어야 하는 변전소만 4기에 변전소 증설이 2기, 또 480km 송전선로 설치 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가 무려 2,357억 원입니다. 이는 효성중공업의 적극적인 사전 영업 제안으로 이뤄낸 수주로, 특히 AIS 변전소를 GIS 변전소로 변경하도록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의함으로써 친환경성, 소형화, 신뢰성이 뛰어난 GIS 변전소 납품 계약을 에티오피아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다양한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오로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에 아이슬란드 최초 디지털 변전소 수주를 성공한 효성중공업. 인도네시아 자바에는 최대용량의 변압기 공급하고, 쿠웨이트 변전소 프로젝트까지... 또 효성중공업은 미국 5대 유틸리티 S사로부터 스태콤 프로젝트를 낙찰받기도 했는데요. 스태콤이란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제어해 주는 장치로 신재생 에너지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 가능하게 하죠. 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에 따라 생산과 공급을 조절할 수 있어,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하는 ESS 옆에 꼭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스태콤입니다. 사실 고객인 S사에는 기존 납품 실적이 없어 낙찰에 불리한 입장이었죠. 하지만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정보 공유를 통해 고객과 신뢰를 만들고 결국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이는 S사 그룹에 처음 설치되는 스태콤 프로젝트로, 향후 효성중공업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와 연관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는 아직 넓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이 있죠? 효성중공업 역시 아직 넓은 세계에서 할 일이 많습니다. 효성중공업은 2022년에는 1분기에만 5095억원의 신규 수주를, 2분기에는 942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영국,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 중심의 초고압 변압기 계약과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주에 따른 것이죠. 세계가 계속해서 신재생 발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효성중공업의 ESS와 스태콤 수요 역시 계속해서 늘어날 텐데요. 유럽에서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지사를 통해 입지를 단단히 하고,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를 통해 영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창원을 비롯하여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통해 전세계적인 전력망 투자 및 고도화 니즈에 부합하여 각국의 탈탄소화와 에너지전환을 지원해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들어온 물을 힘차게 저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 맴피스 변압기 공장 증설을 통해 해외 수주를 확대할 계획으로 해당 증설의 목표는 무려 연간 1억 달러(한화 1200억 원)입니다. 에너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전기 분야에서 인정받은 효성중공업은 전 세계를 상대로 저탄소 그린 라이프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밝고 깨끗한 미래 기업,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효성중공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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